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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대행 창업, 실패 후 2차 재도전하다.

주별이 2021. 12. 20. 2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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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창업 후 3건의 매출이 발생했고 당시는 본업이 바빠 저 폐업을 했었다. 

이번에는 여유 시간을 많이 남겨두고 시작했고 김머신님 인강도 들었다. 

인강은 도움이 되긴 됐는데 다시 그 돈을 주고 들으라고 하면 좀 망설일 것 같다.  (너무 비싸다...)

생각난 김에 지금 환불 가능한지 들어가 봤더니 생각보다 많은 돈이 환불되는데 환불은 하지 않겠다..ㅋ  (언젠가 큰 도움이 되길.)

 

2차 재도전은 뭔가 큰 준비를 하고 시작하려 했는데 진리는 일단 닥치고 보는 것 같다. 

그래서 이번에는 꼭!!! 매일매일 한개라도 등록해 300개까지 채워보기로 결심한다. 

 

오늘 가장 먼저 한 작업은 판매상품 상품가를 계산해줄 엑셀 계산기를 구글에서 찾는 것이었다. 

나는 계산은 정말...부끄러워서 말 못 할 정도의 수준인데. 그래서 2차 도전도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. 

그래도 뭔가 구매대행은 오랜 세월 온 지구 온라인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해온 내게 잘 맞을 듯하여 다시 마음을 잡았다. 

 

구글 이외 검색사이트에 '구매대행 엑셀' 같이 '엑셀'이란 검색어를 넣어 검색해보면 꽤 많은 폼들이 나온다. 

엑셀 전혀 모르는 나는 친구의 도옴을 빌려 몇 개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짜깁기를 부탁했다. 

초보자는 계산법 잘 모르면 그냥 높게 잡으란 설. 초보자는 무조건 가격 낮춰서 팔아야 남는다는 설.

난 전자를 택했다. (세금 폭탄 맞았단 말에 너무 놀라서 ㅠㅠ)

구글링한 계산법으로 계산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. 

일단 닥치고 올려보기로.

 

 

오랜만에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 센터에 들어왔다. 

나의 쟉고 소듕한 스토어 찜과 소식 알림 수.

모두 나 + 지인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. (이 와중 소식 알림 끈 지인 둘은 누구니..잔인하다..)

 

오늘 업로드할 상품도 두개 검색해놨다. 

지난번 창업땐 상세페이지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니 너무 지쳐 이번에는 옵션 수도 없거나 굉장히 단순한 것 중심으로 소싱을 했고 상세페이지에도 큰 공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. 

일단 지치지 않고 300개 등록하는게 목적!

 

언젠가 나의 드림 자사몰도 오픈하는 김칫국 벌컥벌컥 마시며 상품등록을 하러 가야겠다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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